오드아이(AudAi), 데이터 학습 필요 없는AI 보이스 편집 솔루션 ‘글루언트(Gluent)’ 출시

보이스 AI 솔루션 기업 오드아이(AudAi, 대표 최순범)가 7월 10일, 전문 크리에이터와 오디오 콘텐츠 제작사를 위한 제로 샷(Zero-shot) 기반 인공지능(AI) 보이스 편집 솔루션 ‘글루언트(Gluent)’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드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루언트’는 별도의 데이터 학습 과정 없이 즉각적인 편집이 가능한 'Zero-shot' 기반 솔루션이다. 녹음 환경의 공간감과 사용자의 톤, 억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문장 내 특정 단어를 텍스트 수정하듯 간편하게 바꾸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생성해낸다. 이를 통해 음성 편집 자동화 및 재녹음 비용을 무려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가치다.
그동안 생성형 AI 시장의 발달로 숏폼 중심의 AI 보이스는 대중화되었으나, 긴 호흡의 롱폼·드라마·영화 분야는 여전히 미개척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오디오북이나 롱폼 콘텐츠 제작 시, 콘텐츠 길이 대비 6배에 달하는 긴 제작 시간, 평균 2회 이상의 재녹음, 막대한 성우 비용 등 효율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기존 AI 보이스 생성 기술은 특정 단어의 발음이나 억양을 정밀하게 수정하기 어렵고, 10분 이상의 롱폼 콘텐츠에서 문장 간 일관된 음색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루언트’가 개발되었다.
글루언트는 스피치 투 스피치(STS) 기반의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1시간 내외가 소요되던 기존의 학습 시간을 완전히 없앴으며, 특징이 강한 목소리에서도 높은 음색 일관성을 유지한다. 이는 단순 ‘AI 음성 생성 및 복제’에 머무르는 글로벌 경쟁사들과 구분되는 큰 기술적 차별점 중 하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잘못 발음되거나 불분명한 단어를 정밀 수정하는 '발음 교정', ▲화자의 고유한 톤과 말의 속도, 개성을 유지한 채 타국어로 변환하는 '다국어 음성 편집 및 변환'이 있으며, 향후 저음질 녹음을 고음질 환경으로 변환하는 '녹음 환경 변환' 기능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글루언트는 취미 사용자를 위한 무료(Free) 플랜부터 파트타임 크리에이터를 위한 '베이직(Basic)', 전업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리에이터(Creator)', 교육·영화·드라마 제작사를 타겟으로 한 '비즈니스(Business)' 플랜까지 세분화된 구독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제작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망이다.
특히 오드아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분야 고성장 기업 30개사를 선정하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정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드아이는 AWS가 제공하는 미국·일본 진출 프로그램과 글로벌 전시회(CES, IVS 등) 연계 지원을 발판 삼아 해외 영업 및 글로벌 시장 확장 로드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오드아이 최순범 대표는 “글루언트는 창작자들이 더 이상 오디오 재녹음이나 편집에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지 않도록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7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차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AWS 정글’ 선정을 기점으로 북미 현지화(영어·스페인어 중심) 및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해 차세대 AI 오디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드아이는 이미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업적 콘텐츠 제작 실력을 입증해왔다. 안테나 뮤직의 공식 AI 음원 발매, 조수미 AI 공연 협업, SM엔터테인먼트의 AI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 보이스 및 커버 제작 협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대형 기획사들과의 다각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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