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울트라 '붉은색 화면' 논란…삼성 조사 착수

갤럭시 S26 울트라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울트라에서 보고된 디스플레이 붉은 변색 현상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일부 사용자와 매장 전시 제품에서 화면 중앙 부근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난다는 제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내부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S26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하드웨어 기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 기술은 화면을 정면에서만 볼 수 있도록 픽셀의 빛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화면 균일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OLED 패널의 초기 번인이나 제조 공정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는 제품 구매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2~3개월 사용 후 화면 중앙에 붉은 기운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S26 울트라는 출시 초기부터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두통이나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례도 일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낮은 PWM(펄스폭 변조) 밝기 제어 방식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은 기존 고객지원 문서를 통해 AMOLED 패널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세한 색상 차이는 정상적인 특성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현재 문제가 소프트웨어 보정으로 해결 가능한지, 패널 자체의 결함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