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미국·유럽 이어 인도도 철수설.. 중국만 남기나

출처: 원플러스

 원플러스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이번 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사업 축소 또는 철수 절차를 시작하고, 2027년에는 인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원플러스는 중국 시장만 유지하게 된다.

보도는 이번 계획이 모회사 오포(OPPO)의 글로벌 구조조정 일환이라고 전했다. 최근 원플러스 인도 법인장의 사임과 북미•유럽 사업 축소, 일부 제품 출시 취소 등이 구조조정 신호로 거론되고 있다.

원플러스는 최근 판매량 감소와 주요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업 규모를 줄였고, 인도에서도 서비스망 통합과 운영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오포는 원플러스와 리얼미의 운영 체계를 재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원플러스 스마트폰에 오포의 ColorOS가 통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원플러스와 오포는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