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티타늄 빠진 '갤럭시Z 플립8'…주름 개선 기대 낮아지나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클램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8에 새로운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에만 적용하고, 갤럭시 Z 플립8에는 탑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플렉스 티타늄은 OLED 패널 아래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지지판을 적용한 이중 구조 기술이다. 기존 폴리머 소재보다 약 20배 높은 강성을 제공해 디스플레이 주름을 줄이고 내구성과 슬림한 두께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미세 홀(Hole) 가공 기술이 적용돼 접을 때는 자연스럽게 휘어지고, 펼쳤을 때는 화면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삼성은 차세대 유기 재료를 함께 적용해 화질과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 시리즈가 서로 다른 힌지와 디스플레이 구조를 사용하는 만큼, 플렉스 티타늄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갤럭시 Z 플립8은 폴드8 시리즈만큼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