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망 노리는 中 CXMT…차세대 LPDDR6 메모리 샘플링 돌입

출처: CXMT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LPDDR6 메모리 개발과 생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CXMT는 DDR6 시대를 대비해 LPDDR6 메모리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성DS를 새로운 패키징 기판 공급업체로 추가하고, 기존 릴투릴 공정에서 패널 레벨 패키징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DR6는 DDR5보다 더 많은 기판 층과 높은 제조 정밀도를 요구하는 만큼, 패널 레벨 패키징이 생산 효율성과 수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CXMT의 LPDDR6는 최대 12.8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신 모바일 메모리와 경쟁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DDR6의 본격적인 상용화는 2028~2029년으로 전망되지만, CXMT는 공급망을 미리 확보하며 차세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현재 CXMT는 세계 DRAM 시장 점유율 약 8%를 기록하고 있으며,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를 비롯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텐센트 클라우드 등에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애플이 CXMT의 메모리 칩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CXMT는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