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콘솔서 60FPS 어려울까…전 락스타 개발진 전망

전 락스타 게임즈 기술 감독이 GTA 6가 콘솔 출시 시점에 60FPS를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GTA 5와 레드 데드 리뎀션 개발에 참여했던 존 리치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GTA 6의 방대한 오픈월드와 높은 그래픽 품질, 오브젝트 밀도를 고려하면 현세대 콘솔에서 안정적인 60FPS 구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락스타가 프레임률보다 그래픽 품질과 오브젝트 밀도를 우선하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GTA 6가 플레이스테이션 5와 Xbox 시리즈 X|S에서 30FPS와 60FPS 모드를 모두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락스타는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과거에도 주요 콘솔 타이틀을 30FPS로 먼저 출시한 뒤 업데이트를 통해 60FPS를 지원한 전례가 있다.

이 같은 전망은 디지털 파운드리의 분석과도 맥을 같이한다. 디지털 파운드리는 GTA 6의 방대한 오픈월드와 복잡한 물리 연산, 고속 이동 시 처리해야 하는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GPU보다 CPU 성능이 병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PS5 프로에서도 60FPS보다 40FPS 모드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GTA 6는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AAA급 게임 중 하나로,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판 79.99달러, 얼티밋 에디션 9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