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스마트 글래스 2027년 나오나.. WWDC서 공개 전망

유튜브 캡처(Matt Talks Tech)
애플이 오는 2027년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첫 AI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은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당초 올해 말 공개, 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했던 일정을 조정하고 현재는 2027년 WWDC 공개, 같은 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N50'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카메라를 탑재한 AI 스마트 글라스로, 애플은 제품 개발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타 스마트 글라스를 둘러싼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의식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차원의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는 스마트 글라스 촬영 시 표시등을 점등하고, 이를 가리거나 조작할 경우 녹화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보호 장치를 적용했다. 삼성 역시 유사한 안전 기능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도 비슷한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정책 개선을 통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기 위해 기기 내 AI 처리 방식을 확대하고, 얼굴 인식이나 AI 학습을 위한 영상 수집 등 민감한 기능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진이나 영상 촬영보다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춘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