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7 울트라 두뇌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 엔지니어링 샘플 테스트 진행

출처: 퀄컴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가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웨이보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는 TSMC의 2나노(N2P) 공정을 적용해 장시간 게임과 같은 고부하 환경은 물론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보다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CPU는 2+3+3 코어 구성을 채택하며, 최대 5GHz 클럭과 16MB L2 캐시, 향상된 아드레노 850 GPU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출시된 스냅드래곤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차세대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칩의 가격이 크게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퀄컴은 원자재와 제조 비용 상승을 이유로 최근 고객사에 오는 9월 1일 이후 출하되는 반도체 제품 가격을 두 자릿수 비율로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의 공급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칩 탑재가 유력한 삼성전자 갤럭시 S27 울트라는 AP뿐 아니라 메모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S27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2나노 '엑시노스 2700' 탑재를 확대할 경우, 퀄컴 칩 의존도를 낮춰 일부 모델의 가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