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에 AI 프레임 생성 도입? 전용 Matrix ALU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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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플랫폼에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프로로 예상되는 SM8975에는 아드레노 850 GPU가 탑재되며 GPU 셰이더 프로세서 내부에 두 개의 전용 Matrix ALU가 추가된다고 한다.

Matrix ALU는 행렬 곱셈과 합성곱 연산을 가속하는 장치로, 생성형 AI와 영상 처리 등 온디바이스 AI 작업에 사용되는 연산을 GPU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퀄컴은 이를 활용해 ‘AI Frame Fusion’으로 불리는 새로운 그래픽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I Frame Fusion은 크게 슈퍼 해상도와 프레임 생성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되는데 이 중 슈퍼 해상도 모드는 모션 벡터와 깊이 버퍼, 저해상도 컬러 버퍼 및 이전 프레임 정보를 결합해 화면을 1080p 또는 1440p 해상도로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공간 기반 업스케일링이 아니라 여러 프레임의 움직임과 깊이 정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PC용 AI 업스케일링 기술과 유사한 방식이다.

프레임 생성 모드는 현재 프레임과 이전 프레임의 모션 벡터 및 옵티컬 플로우 정보를 분석해 두 프레임 사이에 새로운 화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실제 GPU가 렌더링하는 프레임 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표시 프레임을 늘려 체감 프레임 속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모바일 기기 특성 상 전력 소모에 민감한 만큼 이에 대응하는 구조도 적용됐다. Matrix ALU가 GPU 내부의 18MB GMEM을 함께 활용해 외부 메모리 접근과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소식이다.

참고로, Matrix ALU와 AI Frame Fusion은 아드레노 850이 탑재되는 SM8975 전용 기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로 추정되는 SM8950에는 아드레노 845와 12MB GMEM이 적용되고 Matrix ALU와 AI Frame Fusion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