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부터 코딩까지 하나로…MS, '코파일럿' 슈퍼 앱 출시 예정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의 채팅, 코딩, 자율형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슈퍼 앱'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챗봇과 GitHub 코파일럿, 협업 기능인 '코파일럿 코워크(Copilot Cowork)', 자율형 AI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 등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3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코파일럿은 채팅에서 코워킹, 오토파일럿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코딩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코파일럿 경험을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위한 하나의 슈퍼 앱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중요한 진전이며 조만간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연내 출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포춘의 보도와도 일치한다. 당시 포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원 코파일럿(One Copilot)'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파일럿 챗봇과 GitHub 코파일럿, 코파일럿 코워크, 오토파일럿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슈퍼 앱은 개인용과 업무용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앱에서 대화형 AI, 코딩 지원, 협업 도구, AI 에이전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업계에서는 챗봇이 단순한 대화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슈퍼 앱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 역시 ChatGPT 슈퍼 앱 전략을 추진 중이며, 앤트로픽도 협업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