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S펜, 갤럭시Z 폴드로 돌아오나.. 차세대 기술 개발 중

갤럭시 Z 폴드 8 울트라

 삼성이 향후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S펜 지원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8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위해 S펜 입력에 필요한 디지타이저 레이어를 제거했다. 갤럭시 Z 폴드 7부터 이어진 이 전략은 휴대성과 슬림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해외 매체 톰스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더욱 얇은 폼팩터에 디지타이저와 S펜을 통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갤럭시 Z 폴드 3부터 폴드 6까지 S펜을 지원했지만, 폴드 7과 폴드 8에서는 두께와 무게 증가 문제로 이를 제외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삼성이 S펜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디지타이저 없이 작동하는 새로운 방식의 S펜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S펜이 내장돼 있으며, 차기 갤럭시 S27 울트라에도 동일한 방식이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휴대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이 두께 증가 없이 S펜을 구현할 기술적 해법을 찾는다면, 향후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스타일러스 기능이 다시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