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옆 카페도 뚝딱…구글 어스에 '나노 바나나 2' 탑재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AI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Nano Banana 2)'를 구글 어스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실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원하는 장면을 생성하고, 도시와 건축물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

웹 버전 구글 어스에서 특정 장소를 선택한 뒤 '이미지 만들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장면을 입력하면, 나노 바나나 2가 위성 사진과 항공 이미지, 3D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에펠탑 주변에 야외 카페와 녹지를 추가하거나, 도심 광장을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모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거나 유명 관광지를 계절 축제 분위기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교육 분야 역시 주요 활용 사례로 꼽았다. 교사는 현재의 폼페이 유적을 고대 로마 시대 거리로 재현하거나, 자유의 여신상과 콜로세움 등 유명 랜드마크의 역사와 구조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다.

건축가와 도시 계획가는 빈 부지에 상업 시설과 공원을 배치하고, 착공 전 프로젝트의 완성 모습을 미리 시각화할 수 있다. 다만 AI가 생성한 이미지인 만큼 실제 역사나 건축 계획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나노 바나나 2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이날부터 전 세계 웹 버전 구글 어스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