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눈' 맡는다… 공급사로 삼성전기·LG이노텍 선정

출처: 테슬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의 차세대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용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외신 및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 사이버캡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 생산에 착수했으며, LG이노텍 역시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공급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메라 모듈은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부품으로, 도로와 신호등, 보행자, 주변 차량 등을 인식하는 '눈'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로보택시의 경우 안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높은 해상도와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테슬라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5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모듈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120만 화소 카메라보다 크게 향상된 수준이다.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스마트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차량용 전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삼성전기는 갤럭시 스마트폰,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모듈 공급을 주력으로 해왔지만, 최근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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