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광고 사업 확대하나? 광고 인력 대거 모집

플레이스테이션 5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 내 광고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구축에 나서면서 게임 업계의 새로운 수익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 매체 디지데이에 따르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광고 전략과 운영, 영업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 중이다. 업계는 급증하는 AAA급 게임 개발 비용이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소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커넥티드 TV(CTV), FAST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광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광고 송출과 타깃 설정, 성과 측정, 개인정보 보호 기반 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소니가 광고 사업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PS3 게임 내 광고와 플레이스테이션 홈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였고, 2022년에는 게임 내 광고 플랫폼 개발설이 제기됐지만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게임 산업이 광고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마케터의 제이콥 본은 게이머들의 이용 시간에 비해 광고 투자가 부족하다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 광고 사업의 성공 여부는 이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반발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