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워치5' 제미나이 품었다…가격은 399달러부터

출처: 구글

12일(현지시간) 구글이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픽셀 11 시리즈와 함께 픽셀 워치 5를 공개했다. 전작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건강 추적 기능을 강화하고 구글의 제미니 인텔리전스를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픽셀 워치 5는 41mm와 45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Wi-Fi와 LTE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000니트 밝기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유지했으며, 스냅드래곤 웨어 W5 2세대 칩과 함께 저장 용량을 전작의 32GB에서 64GB로 두 배 늘렸다.

배터리 용량도 소폭 증가했다. 41mm 모델은 332mAh, 45mm 모델은 465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소프트웨어는 Wear OS 7을 기반으로 하며, 구글이 ‘개인 맞춤형 능동형 비서’라고 설명하는 Gemini Intelligence가 내장됐다.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도 강화됐다. 구글은 픽셀 워치 역사상 가장 정확한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으며, 심박 감지, SpO2, ECG, 피부 온도 측정, GPS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Bluetooth 6, Wi-Fi 6, NFC, UWB 등 연결 기능도 갖췄으며 IP68과 5ATM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한다.

가격은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올랐다. 미국 기준 41mm Wi-Fi 모델은 399달러로 픽셀 워치 4의 349달러보다 50달러 비싸졌으며, LTE 모델은 499달러로 100달러 인상됐다. 45mm 모델은 Wi-Fi가 429달러, LTE가 529달러로 각각 전작보다 30달러 올랐다.

구글은 픽셀 워치 5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정식 판매 일정은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