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움직인다…아너, 200MP 짐벌 탑재 ‘로봇폰’ 공개

출처: 아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후면에 실제로 움직이는 짐벌 카메라를 탑재한 ‘로봇폰’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MP 짐벌 카메라다. 아너는 60개 이상의 제조 공정과 100개가 넘는 정밀 부품을 활용해 업계에서 가장 작은 4D 짐벌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티타늄 모터 무게는 2.6g, 두께는 6mm에 불과하다.
카메라는 1/1.28인치 200MP 센서와 f/1.6 조리개를 갖췄으며 최대 4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음성 명령으로 카메라 회전과 초점을 조절할 수 있고, AI 피사체 추적 기능으로 브이로그와 라이브 방송, 영상 통화에서도 피사체를 자동으로 따라간다.
아너의 ‘요요’ AI 비서도 탑재됐다.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100가지 이상의 표정과 움직임은 물론 음악에 맞춰 춤추는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는 200MP 짐벌 카메라를 중심으로 2.7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와 50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독일 영화 장비 업체 아리(ARRI)와 협력해 Log-C3 영상 촬영, LUT 색보정, 전용 시네마 모드도 지원한다.
6.3인치 LTPO OLED 디스플레이는 1~120Hz 가변 주사율과 최대 6,8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이며 최대 16GB RAM과 1TB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7,060mAh Si-C 배터리와 120W 유선·50W 무선 충전도 갖췄다.
가격은 12GB·512GB 모델이 9,999위안(약 209만원), 16GB·1TB 모델이 12,999위안(약 272만원)이다. 중국에서는 8월 18일부터 판매되며,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