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전력과 메모리 오버클럭 제한 풀렸다

hdr.jpg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VRAM 오버클럭과 전력 제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튜닝 기능이 등장했다. AMD 라이젠용 DRAM Calculator와 ClockTuner for Ryzen 등을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오버클러커 1usmus(Yuri Bubliy)가 자사의 튜닝 프로그램 HYDRA 2.3B에 지포스 RTX 50 시리즈용 VRAM 오버클럭 및 Power Limit 제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RTX 50 시리즈의 GDDR7 메모리 오프셋을 최대 +3000MHz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RTX 50 시리즈의 메모리 속도를 최대 36Gbps까지 높일 수 있다. Power Limit 역시 최대 125%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확장된다.

실제, 1usmus는 ASUS ROG Astral LC 지포스 RTX 5090 OC를 이용해 GDDR7 메모리를 36Gbps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RTX 5090의 512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론적인 메모리 대역폭은 2.304TB/s에 달한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Power Limit을 105%로 설정해 기본 600W에서 약 640W 수준까지 소비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적용 가능한 전력 범위는 그래픽카드 자체의 전원부와 BIOS 설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무조건적인 오버클럭은 소비전력과 발열 증가에 따른 시스템 불안정이나 하드웨어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전원부와 냉각 시스템까지 고려한 설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