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11 GPU에 무슨 일이?…원신에서 치명적인 그래픽 버그 발견

유튜브(TECH SPURT)캡처

 구글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 11 시리즈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원신’을 제대로 실행하기 어려운 심각한 그래픽 버그가 발견됐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Wired와의 인터뷰에서 픽셀 11 및 픽셀 11 프로에서 발생하는 원신 그래픽 문제를 확인하고,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게임 실행 과정에서 텍스처가 밝은 보라색으로 표시되는 등 심각한 렌더링 오류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원인으로는 픽셀 11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된 GPU가 지목된다. 픽셀 11에는 구글의 새로운 텐서 G6 칩셋과 함께 Imagination의 PowerVR CXTP-48-1536 GPU가 적용됐다.

특히 전작 텐서 G5에 사용된 D 시리즈 GPU에서 C 시리즈 GPU로 변경된 점이 주목된다. 이전 픽셀 10에서도 PowerVR GPU와 관련해 화면 깜빡임과 텍스처 손상 등 각종 그래픽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문제가 GPU 자체의 결함인지, 원신이 새로운 PowerVR GPU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발생한 호환성 문제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구글은 구체적인 수정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음 원신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