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도' 광고판 생겼다…검색할 때마다 '광고' 노출

출처: 애플

 애플이 미국과 캐나다의 애플 지도에 광고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며칠 사이 일부 사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지원 지역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광고는 지도 검색 전 ‘추천 장소’ 영역이나 목적지를 검색한 뒤 표시되는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다. 한 번의 검색 결과에 최대 1개의 광고가 표시되는 방식이며, 일반 업체와 구분할 수 있도록 업체명 옆에 파란색 ‘광고(Ad)’ 라벨이 붙는다.

현재 사용자가 지도 앱에서 광고를 직접 끌 수 있는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은 광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업종의 광고를 제한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ATM과 보석금 보증 서비스 등의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 의료 서비스 광고 역시 별도의 심사를 거친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도 강조했다. 지도 광고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는 기기에 저장되며, 사용자의 실제 위치나 광고와의 상호작용 정보를 애플 계정과 연결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편 애플은 광고주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6년 10월 11일까지 신용카드로 광고를 예약하는 적격 기업은 첫 1년 동안 월 광고비의 15%를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1,000달러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