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60fps 어렵다? 출시 버전은 콘솔 30fps 목표

 락스타 게임즈의 기대작 ‘GTA 6’가 출시 시점에 콘솔에서 30fps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락스타 노스의 개발 책임자 겸 공동 디렉터 롭 넬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콘솔 버전이 30fps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출시 이후 최적화를 통해 60fps를 지원할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않았다.

앞서 전 락스타 게임즈 기술 감독 존 리치오 역시 GTA 6의 방대한 오픈월드와 높은 그래픽 품질, 오브젝트 밀도를 고려하면 현세대 콘솔에서 안정적인 60fps 구현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락스타가 프레임률보다 그래픽 품질과 오브젝트 밀도를 우선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GTA 6는 복잡한 물리 연산과 수많은 NPC, 고속 이동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만큼 GPU보다 CPU 성능이 병목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때문에 GPU 성능이 크게 향상된 PS5 Pro에서도 60fps보다는 40fps 모드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S5 Pro의 경우 소니의 업스케일링 기술 PSSR을 활용해 높은 화질을 유지하면서 40fps를 구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락스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해상도와 레이 트레이싱 적용 여부 등 구체적인 그래픽 옵션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락스타는 과거에도 콘솔 게임을 30fps로 출시한 뒤 차세대 버전이나 업데이트를 통해 60fps를 지원한 사례가 있다. GTA 5 역시 PS5와 Xbox Series X/S 버전에서 60fps 모드가 추가됐으며,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아직 최신 콘솔용 60fp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결국 GTA 6 역시 출시 초기에는 30fps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최적화를 통해 더 높은 프레임률을 지원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GTA 6는 오는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