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KB5124010' 프리뷰 출시…이모지 17.0·접근성·파일 탐색기 개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Windows 11 버전 24H2 및 25H2용 릴리스 프리뷰 빌드 26100.9539/26200.9539(KB5124010)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모지 17.0 지원을 비롯해 파일 탐색기, 접근성, 터치패드, Windows 복구 환경(WinRE)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이 포함됐다.

파일 탐색기에서는 웹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의 미리 보기 방식이 변경됐다. HTML 파일은 경고 메시지를 확인한 뒤 ‘미리 보기’ 버튼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PDF 등 비HTML 파일은 자동으로 미리 보기가 표시된다. 파일 탐색기 홈에서는 각 섹션의 확장•축소 상태가 유지되며, 클라우드 파일 미리보기 안정성과 파일 속성 표시 방식도 개선됐다.

이모지 17.0도 새롭게 지원한다. Windows 키와 마침표(.)를 누르면 열리는 이모지 패널에서 일그러진 얼굴, 싸움 구름, 털복숭이 생물 등 새로운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경례하는 얼굴과 거위, 연꽃, 키스하는 고양이 등 기존 이모지 디자인도 일부 개선됐다.

접근성 기능에는 앱 창을 자동으로 최대화하는 ‘앱 열기’ 설정이 추가됐다. 정밀 터치패드에는 한 손가락 스크롤과 자동 스크롤 등 새로운 제스처가 제공되며, 작업 표시줄의 돋보기 아이콘과 도구 모음 디자인도 Windows 11의 최신 디자인에 맞게 변경됐다. 또한 Copilot 키를 마우스 오른쪽 Ctrl 키나 상황별 메뉴 키로 다시 매핑할 수 있는 설정도 추가됐다.

Windows 기능을 안내하는 ‘팁’ 위젯도 새롭게 제공되며, 데스크톱 배경화면과 슬라이드쇼의 안정성도 개선됐다. 블루투스 연결 상태 표시와 오디오 호환성, Bluetooth Classic Audio 및 LE Audio 액세서리의 안정성 역시 향상됐다.

WinRE는 Windows에 저장된 적격 Wi-Fi 프로필을 자동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 복구나 클라우드 재구축 과정에서 별도로 Wi-Fi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며, MDM 공급자를 위한 WinRE 원격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반면 기존에 단계적으로 제공되던 ‘PC 간 마이그레이션’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거됐다.

해당 기능은 이전 PC의 파일과 설정을 새 Windows PC로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Windows 백업을 이용해 파일과 설정을 백업하고 복원해야 한다. 이 밖에도 설정 앱, 카메라 롤 백업, 폰트, 카메라, 키오스크 모드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과 버그 수정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