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접히다 주름 생기면 갈아끼운다…19달러에 커버 레이어 교체

아이폰 듀오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접이식 디스플레이에 교체 가능한 커버 레이어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주름 문제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케이트 버거론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폰 듀오 내부 디스플레이의 보호층을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무광 디스플레이 코팅과 함께 보호층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진행했으며, 보호층이 마모되거나 접히는 부분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 새 레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거론은 "보호층이 최대한 오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에게 편리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의 서비스 및 수리 정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애플케어+에 가입한 아이폰 듀오 사용자는 19달러에 커버 레이어를 교체할 수 있다. 내부 디스플레이 전체 교체 비용은 99달러로 책정됐으며, 전면 디스플레이나 후면 유리 수리는 29달러다. 애플케어+가 없는 경우 커버 레이어 교체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커버 레이어가 일반적인 화면 보호필름처럼 사용자가 직접 쉽게 교체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디스플레이와 힌지 구조에 맞춰 커버 레이어의 두께와 소재까지 고려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한 교체가 기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임의로 다른 제품을 부착할 경우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보증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시작되며 10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