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7 울트라에 엑시노스 2700 탑재하나…시제품 테스트설 재부상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27 울트라’에 엑시노스 2700을 탑재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그동안 S27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전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시제품이 테스트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다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 매체 샘마이구루에 따르면 IT 팁스터 @kro_roe는 갤럭시 S27 울트라 프로토타입이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상태로 테스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칩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개발 중인 엑시노스 2700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700을 탑재한 S27 울트라 시제품용 메인보드를 주문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실제 탑재 가능성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 GAA 공정인 SF2P를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10코어 CPU와 Xclipse 970 GPU, LPDDR6 메모리, 대형 NPU 등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내부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와 비교해 CPU•GPU•온디바이스 AI 성능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기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 수율 개선도 엑시노스 2700 탑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최근 디지타임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 설비 가동률이 AI 및 고성능 컴퓨팅 칩 수요 증가로 개선되고 있으며, 2나노 GAA 공정 수율도 6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갤럭시 S23 울트라부터 S26 울트라까지 글로벌 시장의 울트라 모델에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해왔다. 따라서 S27 울트라에 엑시노스 2700이 실제 적용된다면 울트라 라인업의 AP 전략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