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쓰비시의 풀 HD LCD 쾌작, LVP-HC5000

풀 HD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국내의 경우 현재 차세대 DVD를 내놓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는 단 한 곳에 불과하지만, 2007 CES만 보더라도 풀 HD가 가전 업계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디스플레이 기기 시장에서 풀 HD에 먼저 발을 디딘 것은 LCD TV다. 고해상도 실현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LCD TV 제조사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제품 출시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플랫 패널 TV 시장을 선점했던 PDP 진영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풀 HD 시장 진입에 나설 예정이다.

그렇다면 프로젝터 시장의 경우는 어떨까? 사실 프로젝터 브랜드들은 꽤 오래 전부터 풀 HD 시대를 예견하고 관련 제품을 하나둘 선보여 왔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이었다. 각각 D-ILA와 SXRD라는 레테르를 앞세운 빅터(JVC)와 소니의 초창기 풀 HD 제품들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애초부터 시장 개척에 한계를 드러냈다. 게다가 범 LCD 계열에 속하는 이들 제품은 블랙 표현에서도 분명한 맹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HD급 프로젝터 분야는 720p가 메인 해상도로 굳어지며 LCD가 중저가 시장을, DLP가 중고가 시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초 벤큐 PE7700에 의해 200만 원대 중후반이었던 720p DLP 프로젝터의 가격대가 깨지며 DLP가 비싸다는 인식은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풀 HD 사양으로 칩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게 됐다. 2006 CES에 공개된 옵토마 HD81, 샤프 XV-Z21000 등의 소비자 가격이 10,00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은 곧 현실로 다가왔는데, 물론 Sim2, 룬코, 마란츠 등 하이엔드 프로젝터 브랜드의 풀 HD 제품들은 더욱 가격대가 높았다. 사실 초기 DLP 제품들의 녹록치 않은 가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HD2+, 다크칩3 모델들이 당초 700~800만 원대에 출시됐었다는 것만 상기해도 이는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한동안 DLP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던 미쓰비시가 첫 풀 HD 모델을 제작하며 LCD로 노선을 바꾼 것은 무척이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관식 CRT로 시작했으나 하이엔드 모델보다는 양질의 중급형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던 미쓰비시로서는, 값비싼 DLP로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기보다는 현실적인 가격의 LCD로 풀 HD 시장을 선점하는 게 훨씬 현명하다고 여긴 것이다. 이런 미쓰비시의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엡손이 개발한 새로운 D6 패널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블랙 표현력을 갖고 있었으며, 여기에 고성능으로 명성이 자자한 실리콘 옵틱스의 HQV 프로세서는 LVP-HC5000(이하 HC5000)에 강인한 날개를 달아주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HC5000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입소문은 이 제품의 가격 대비 성능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사실의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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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P-HC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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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íˆ¬ì‚¬ 디바이스

 0.73인치 3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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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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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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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ANSI 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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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1(오토 아이리스 적용 시)

 ì ‘속 단자

 HDMI 입력 1계통, DVI 입력 1계통, 색차 컴포넌트 입력 1계통(3RCA), 아날로그 RGB 입력 1계통(D-Sub 15핀), S 영상 입력 1계통, 콤퍼짓 영상 입력 1계통 외

 ì†ŒìŒ 레벨

 19dB

 ëž¨í”„ 수명

 5,000시간(저전력 램프 모드 시)

 í¬ê¸°(WHD)

 334×125×35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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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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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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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ì—ì´ë¸Œì´ëž© 02-883-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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