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C3의 블랙 표현력으로 승부한다, 옵토마 HD73

가전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시기도 없을 것이다. SD, HD에서 풀 HD로의 전환은 생각처럼 만만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업체의 입장에서 풀 HD 사양의 제품을 내놓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패널이나 프로세서 등 해당 부품의 높은 단가로 인해 소비자 가격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 여기에서 모든 혼란이 야기된다. 새로운 포맷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야심차게 출시해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제조사로서는 아무래도 소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다. 같은 맥락으로 이전 사양의 제품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지만, 이미 소비자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탓에 새롭게 발생하는 수요는 다분히 한정적이다.

현재 AV 시장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DVD가 막 보급되던 상황은 훨씬 양호했다. LD의 경우 대중화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가 명백했으며, VHS는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긴 하지만 ‘디지털’이라는 시대적 흐름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아날로그 포맷이었다. 이에 DVD는 사실상 라이벌 포맷 없이 한 시절을 풍미할 수 있었다. 반면 차세대 고화질 DVD는 블루레이와 HD DVD로 진영이 갈린 데다 기존 DVD가 여전히 앞길을 막고 있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옵토마의 HD73은 이런 상황을 고스란히 대변해주는 신제품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말 옵토마는 분리형 컨셉트를 채택한 풀 HD 프로젝터 HD81을 전격 출시했다. HD81은 풀 HD라는 테제에 걸맞는 영상 구현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800만 원대라는 녹록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 당장 베스트셀러가 되기엔 무리가 따랐다. 이에 옵토마는 다크칩3라는 고성능 DMD를 채용하면서 가격은 파격적으로 떨어뜨리는 자구책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얼마만큼 효과적일지는 미지수.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다크칩3가 채택된 DLP 프로젝터의 가격이 700~800만 원대, 높게는 1,000만 원을 호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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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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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íˆ¬ì‚¬ 디바이스

 0.65인치 다크칩3 D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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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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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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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ANSI 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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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1

 ì ‘속 단자

 HDMI 1계통, DVI 1계통, 색차 컴포넌트 입력 1계통(3RCA), 콤퍼짓 영상 입력 1계통, S 영상 입력 1계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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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dB

 í¬ê¸°(WHD)

 344×94×24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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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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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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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우미테크 02-344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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