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니코리아, UCC 열풍의 중심에 선다

소니코리아가 2007년형 핸디캠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근 불어 닥치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 열풍의 중심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소니코리아는 6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내장형 핸디캠 4종(DCR-SR300, DCR-SR200, DCR-SR62, DCR-SR42)과 AVCHD 기반의 HD 캠코더 2종(HDR-UX7, HDR-UX5)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 직접 동영상에 출연하기도 한 소니코리아 윤여을 사장

이날 소니코리아 윤여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행사는 캠코더 시장의 현황과 소니의 캠코더 개발 스토리, 신제품의 주요 특징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꾸며졌다. 캠코더 관련 이벤트답게 각 세션에는 동영상이 큰 폭으로 활용됐으며, 덕분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행사가 매우 리듬감 있게 진행됐다. 재치 있는 동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뒤 무대에 등장한 윤여을 사장은 “디지털 카메라가 정지영상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1인 1디카’ 시대로 진화했듯이 동영상 UCC 열풍과 더불어 캠코더가 기존의 패밀리 미디어에서 퍼스널 미디어로 탈바꿈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니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다각적인 브랜딩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1인 1캠코더’ 시대를 실현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내의 경우 특히 HDD형 캠코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소니 컨슈머용 HD 캠코더의 변화사

소니의 핸디캠 신제품들은 각 모델마다 저장매체 및 화질, 특수 기능 등이 상이, 소비자가 용도에 따라 유연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소비자 가격 역시 5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선택의 폭의 넓다. 먼저 DCR-SR300과 DCR-SR200은 소니가 지난해 3월 선보인 DCR-SR100의 후속 라인업으로 40GB의 보다 넉넉한 HDD를 탑재했다. DCR-SR100은 소니가 처음으로 공개한 HDD형 제품이지만 용량은 30GB에 그쳤다. 두 제품은 모두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는 소니만의 이미지 센서 ‘클리어비드(ClearVid) CMOS’를 통해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며, 37mm 렌즈 탑재로 1.5Lux의 광량이 적은 초저도 환경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 번개 치는 장면과 같이 빠른 움직임을 오디오까지 담아내는 첨단 고속촬영 기술인 스무드 슬로우 레코딩 기능과 동영상과 정지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DCR-SR300은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술인 수퍼 스테디 샷 옵티컬(Super Steady Shot Optical) 기능을 채택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DCR-SR300

▲ DCR-SR42

DCR-SR62와 DCR-SR42는 30GB 용량의 HDD를 내장한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법과 경제적인 가격대로 실속파 UCC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DCR-SR42는 광학 40배와 디지털 2,000배 줌 기능을, DCR-SR62는 광학 25배와 디지털 2,000배의 줌 기능을 지원한다. 또 두 제품 모두 손떨림이나 낙하 충격으로부터 HDD를 보호, 촬영 안정성을 제공하는 스마트 프로텍트 기능과 편리한 영상 삭제 및 잘라내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칼자이스 렌즈의 탑재는 확실한 플러스알파.

▲ HDR-UX7

▲ 이날 공개된 신제품 6종

HDR-UX7ê³¼ HDR-UX5는 세계 최초의 DVD형 HD 캠코더 HDR-UX1의 후속 라인업으로, 이전과 마찬가지로 AVCHD 포맷을 통해 1,080i의 HD 영상을 DVD에 녹화한다(여기서 한 가지 지적할 부분은 소니 측에서 이를 ‘풀 HD’로 홍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제품의 최대 지원 해상도는 1,440×1,080인데, 이는 와이드가 아닌 4:3의 화면 사이즈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 풀 HD라는 정식 규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풀 HD라고 하면 당연히 1,920×1,080을 떠올리는데다가 이미 JVC와 캐논에서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캠코더를 선보였기에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스무드 슬로우 레코딩, 듀얼 레코딩 등 프리미엄 촬영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췄으며, 소니의 새로운 색영역 규격인 ‘x.v.Color’를 채택해 한층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 소니가 제창하고 있는 'HD 월드'에서도 캠코더는 중요한 부분을 ì°¨ì§€í•œë‹¤.

소니코리아 측은 이날 공개한 SR 및 UX 시리즈를 포함, 앞으로 DV, HDV, DVD, HDD에 이르는 핸디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국내 캠코더 시장의 부동의 리더로서 핸디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품 가격은 DCR-SR300이 1,198,000원, DCR-SR200이 1,048,000원, DCR-SR62가 698,000원, DCR-SR42가 598,000원이며, HDR-UX7 및 HDR-UX5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또 HDD형 핸디캠 4종은 3월 13일부터, HD 핸디캠 2종은 4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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