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산요, 완전 방수 캠코더 작티 VPC-CA65 공개

일본 산요전기의 한국 현지법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이하 산요 코리아)가 6월 4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완전 방수 디지털 캠코더 VPC-CA65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컨셉트에 맞춰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본 발표회에 앞서 스쿠버다이버들이 수중 촬영을 시연, 기기의 특성을 명확히 각인시켰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진 이 시연 모습은 기자 및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마저 사로잡았다.

▲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의 시연 모습

이어 장소를 이동,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본격적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서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이는 산요 코리아의 니시베 스구루 대표. 그는 “2004년 7월부터 산요 디지털 카메라의 수입 판매를 시작한 산요 코리아는 2005년 1월 본사 내에 고객지원 센터 및 A/S실 운영을 개시, 한국 내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본격화했다”면서 “현재는 그 범위를 LCD 프로젝터, 공기 청정기 등으로 넓혔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요 코리아의 니시베 스구루 대표

▲ 산요전기 그룹 DI 컴퍼니의 에노키 유키노부 사업부장

니시베 스구루 대표에 이어 산요전기 그룹 DI 컴퍼니의 에노키 유키노부 사업부장이 등장, 자사 비디오 카메라 비즈니스의 지향점과 차별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캠코더는 기존의 테이프 방식에서 DVD와 HDD 타입, 나아가 SD카드와 같은 실리콘 미디어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요의 작티와 같은 실리콘 무비 카메라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일반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에노키 유키노부 사업부장은 “산요는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JIS IPX4 방수 레벨을 통과한 VPC-CA6 시리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VPC-CA65는 기존의 생활방수 컨셉트를 한 단계 발전시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물속에서도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직접 제품을 조작해보고 있는 행사 참석자들

작티 VPC-CA65에 대한 집중적인 소개는 산요 코리아 김지웅 부장이 담당했다. VPC-CA65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먼저 세계 최초의 수중 촬영이 가능한 완전 방수 디지털 무비 카메라로 IPX5와 IPX8에 대응, 1.5m의 수심에서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IPX5는 일본산업표준 방수보호등급 IPX의 중간 단계로 전방향의 노즐에 의한 분류수에 대해 유해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며, IPX8은 가장 높은 단계로서 잠수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VPC-CA65는 비가 오는 날은 물론 서핑과 스노클링 등 여름철 수중 스포츠, 스키와 스노우 보딩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다. 김지웅 부장은 “특수 패킹에 의한 밀봉 구조로 설계하고, 마이크와 스피커 부분에 다공질 보디 시트를 채용한 것이 완전 방수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 긴 배터리 수명과 더불어 완전 방수 기능이 소비자들의 강력한 추가 희망 기능이었다고.

▲ H.264 코덱 적용은 산요 작티 시리즈의 주된 장점 중 하나다.

또 최신 영상 코덱인 MPEG-4 AVC/H.264를 채택해 화질과 시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애플의 퀵타임 서비스와 블루레이 디스크, DMB 등에 적극 채용되며 널리 알려지고 있는 H.264는 기존 MPEG-2에 비해 훨씬 높은 압축 효율을 보유, 고화질 영상을 적은 용량으로 인코딩할 수 있다. VPC-CA65는 4GB의 SDHC 메모리카드 사용 시 5시간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어도비의 무비 편집 소프트웨어 ‘어도비 프리미어 엘리먼츠 3.0’이 부속돼 편집 작업도 간단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 VPC-CA65의 색상 ì˜µì…˜ì€ 화이트, 블루, 옐로우의 세 가지다.

▲ 위 세 기종이 올해 작티의 대표 라인업. VPC-HD2는 720p 해상도로 녹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빠른 속도의 이미지 프로세싱 LSI인 ‘퓨어 포스 엔진 Ⅲ’를 통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무리 없이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자동 세팅 시에는 7룩스 정도의 낮은 조명 아래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풍경 선택 메뉴에서 램프 모드 세팅을 사용할 경우 2룩스 이하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들은 ISO 1600 수준의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한데, 이때 손떨림 방지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활용하면 어둠침침한 실내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VPC-CA65는 세로 사진 촬영 모드, 16:9 와이드스크린 포토 세팅, 초당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재생, 수퍼매크로 기능을 통한 최소 1cm의 줌인(와이드 앵글 사용 시), 퀵 스탠드바이와 토킹 내비게이션(배터리가 다 되거나 메모리가 꽉 찼을 때 음성으로 통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VPC-CA65는 셸 화이트, 마린 블루, 브라이트 옐로우의 세 가지 색상이 지원되며 가격은 449,000원이다.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