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제는 화질도 세계 정상급, 삼성 보르도 풀 HD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은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펜티엄 Ⅱ급 완제품 PC의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었고, 수신조차 되지 않는 시티폰의 가격이 요즘 나오는 다기능 휴대폰에 버금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는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1997년과 2007년이라는 시간 사이에 벌어진 그 엄청난 변화들을 이 자리에서 일일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얼리어답터는 신기술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대신 그것이 곧 사장되거나, 혹은 해당 제품의 가격이 순식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아날로그 TV로 좌우 화면이 잘린 비디오(VHS)를 본다는 것은 적잖이 안타까운 일이다(지금도 주변에 비디오 대여점이 있다는 건 비디오를 빌려보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는 얘기다). 인생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다. 지나치게 아끼고 기다리는 동안 첨단 기술이 주는 편리함과 감동은 남들의 몫이 된다. 그래서 대다수 사람들은 신기술이 하루 빨리 ‘일상화’되기를 갈망한다. 제품을 평가할 때 시기성과 더불어 가격 대비 성능이란 덕목이 상당한 중요성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피부로 다가온 ‘풀 HD’는 가전은 물론, IT와 디지털 분야 전반을 아우른 핵심적인 화두였다. 720p만으로도 황홀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2배가 넘는 해상도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 역시 문제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풀 HD 디스플레이 기기와 HD DVD/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이 제 역할을 다했다면 좋으련만, 21세기에 접어든 현재에도 시장 초기 제품이 으레 갖고 있는 맹점들이 여전히 도드라졌다.

2006년 9월에 출시된 삼성의 첫 번째 풀 HD LCD TV ‘모젤’도 사실 그랬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삼성의 신세대답게 모젤은 충분히 인상적인 영상을 보여줬으나, 풀 HD 시대의 레퍼런스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더불어 가장 수요가 많은 46인치 제품의 가격이 400만 원을 호가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풀 HD란 것이 얼마나 좋은지는 알아도 선뜻 다가가기엔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다.

이에 삼성은 빠르게 호흡을 가다듬고 새로운 야심작을 공개했으며, 그것이 바로 ‘보르도 풀 HD’다. 이름부터 뭔가 녹록치 않은 느낌을 주지 않는가. 지난 한 해 국내외 플랫 패널 TV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보르도의 네이밍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것은, 바로 당당한 자신감의 발로다. 그리고 실제로 보르도 풀 HD는 대단히 매력적인 요소들을 여럿 갖고 있다. LN46M81BD는 보르도 풀 HD 시리즈의 중핵을 이루는 46인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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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46M81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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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í™”ë©´ 크기

 46인치

 íŒ¨ë„ 화면 비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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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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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0cd/sqm

 ì½˜íŠ¸ë¼ìŠ¤íŠ¸ 비

 15,000:1 (최대)

 ì‘답속도

 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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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도 (상하/좌우)

 ìŠ¤í”¼ì»¤ 출력

 10W + 10W

 ì ‘속 단자

 HDMI 입력 3계통, 색차 컴포넌트 입력 2계통, 아날로그 RGB(D-sub 15핀) 입력 1계통, 콤퍼짓 입력 2계통, S-비디오 입력 2계통, 디지털 음성 출력 1계통(광), 헤드폰 출력 1계통, USB 2.0 1계통, LAN 포트 1계통 외

 í¬ê¸°(WHD)

 1,106×706×104mm (스탠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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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kg (스탠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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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0,000원

 ì œí’ˆ 문의

 ì‚¼ì„±ì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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