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산요코리아, 풀 HD 해상도의 작티 VPC-HD1000 공개

소형 캠코더의 대명사격인 ‘작티’가 풀 HD의 고지에 올라섰다.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920×1,080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한 작티 새 모델 VPC-HD1000을 공개했다.

▲ (위에서 아래로) 산요코리아 니시베 스구루 대표이사, 에노키 유키노부 산요전기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장, 산요코리아 김지웅 부장

행사는 산요코리아 니시베 스구루 대표이사와 에노키 유키노부 산요전기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제품에 대한 소개는 산요코리아 김지웅 부장이 담당했다. 김지웅 부장은 “현재 캠코더 시장은 HD화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소형 및 경량, 낮은 소비 전력, 강한 내구성, 저소음, PC와의 높은 호환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 미디어 타입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720p 사양이었던 이전 작티 HD 모델들이 풀 HD급으로 진화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 상기 그래프는 일본 시장의 예상 자료이지만 캠코더의 HD화가 대세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작티 시리즈의 진화도

VPC-HD1000은 풀 HD 사양임에도 무게는 268g에 불과한데, 그 비결은 기존에 두 개의 칩으로 구성되었던 영상 처리 엔진을 원칩화한 데 있다. VPC-HD1000에 새롭게 적용된 플래티늄 ∑ 엔진은 동영상과 정지영상 신호를 빠르게 처리하는 한편, 고화질 및 저소비 전력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적용된 영상 코덱은 물론 MPEG-4 AVC/H.264로 4GB SDHC 메모리카드에 약 43분 분량의 풀 HD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역시 4.2W로 소비 전력이 낮은 편이라 약 2시간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 새롭게 개발된 플래티늄 ∑ 엔진이 VPC-HD1000의 핵심이다.

VPC-HD1000에는 1/2.5인치 C-MOS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동영상 촬영 모드는 Full-HD(1,920×1,080, 60fps, 12Mbps)와 HD-HR(1,280×720, 60fps, 12Mbps), HD-SHQ(1,280×720, 30fps, 9Mbps), TV-HR(640×480, 60fps, 6Mbps),  TV-SHQ(640×480, 30fps, 3Mbps), Web-SHQ(320×240, 30fps)의 6가지가 준비돼 있다. 렌즈는 광학 10ë°° 줌이 가능하다.

▲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VPC-HD1000의 또 다른 특징

김지웅 부장은 또 VPC-HD1000이 새로운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치바대학 디자인 과학기술 및 인간생활공학 대학원의 카추라 교수와 시모무라 조교수의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7개의 각기 다른 카메라의 렌즈와 그립 앵글을 0°ì—ì„œ 135°ê¹Œì§€ 조작한 뒤 영상 촬영 시에 사용되는 오른쪽 팔의 근육 6곳을 측정하고 각도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웅 부장은 “테스트 ê²°ê³¼ 105°ì— 가까운 각도가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다른 앵글보다 훨씬 쉽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면서 “VPC-HD1000은 이 각도를 채택해 최상의 그립감과 조작감으로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요소는 ‘작티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VPC-HD1000을 도킹 스테이션에 장착하고 이를 외장 HDD에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간단하게 파일 저장과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더불어 본체를 TV와 외장 HDD에 동시에 연결할 경우 TV 화면에 메뉴가 뜨는데, 이를 통해 원하는 파일을 재생하거나 곧바로 외장 HDD에 저장할 수 있다. 즉, PC 없이도 손쉽게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동봉된 리모컨 조작만으로 TV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작티 라이브러리에는 앨범 기능이 포함돼 있어 슬라이드 쇼 재생도 가능하다.

한편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는데, ISO 3200 수준의 고감도 촬영, 초당 7프레임의 연사 촬영, 풀 HD 영상 녹화 중 사진 촬영, 새롭게 개발된 ‘멀티 떨림 보정 기술’(손떨림과 카메라의 회전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의 정지화상 퀄리티도 높여준다), 최대 12명의 ‘자동 얼굴 인식 기능’ 등이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다.

▲ 다채로운 액세서리들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밖에 외장 플래시와 마이크, 헤드폰 접속이 가능하고, 텔레포토 컨버전 렌즈, 와이드 컨버전 렌즈, 세미 피시-아이 렌즈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 역시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다. VPC-HD1000은 1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소비자 가격은 999,000원이다. 또 이날 함께 공개된 새로운 720p 모델 VPC-HD700의 판매일은 17일, 소비자 가격은 6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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