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워디안, 무엇이 바뀌었는가

프로그램 : 한글 5.0 (Wordian)
제 작 사 : Haansoft(HNC)
가 격 : 88,000원(처음사용자용)

시스템 요구 사양

O S : 한글 윈도우 9x/ME/NT/2000
CPU : 펜티엄 이상
RAM : 32M 이상 (64M 권장)
HDD : 150MB 이상

유일하게 살아 남은 국산 워드프로세서중 하나인 아래한글 워디안이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추어 출시되었다. 그동안 미루고 미뤄 오던 아래한글이 한글 97 이후로 오랜만에 출시다. MS의 정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MS 워드의 사용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 아직까지 우리나라만큼은 국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그동안 RC 버전으로만 약간의 맛을 볼 수 있었던 워디안의 출시로 인해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의 워드 시장의 워디안의 높은 점유를 기대 해본다.

- 워디안 대체 무엇이 달라 졌는가?

3년만에 출시된 워디안 기능 면에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룬 듯 하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 졌는지,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는 달라진 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되살리기 기능 강화

한글 97을 쓰면서 불편한 점이였다면 되살리기 기능이 부실하여, 겨우 문자 정도만 지운 것을 복구 할 수 있었으나, 워디안에서는 다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단계별 되살리기 기능을 구현한다.

2. 다단 편집 기능 강화

97에서는 단순하게 단을 나눠주고 각각의 단의 크기도 일정하게 밖에 할 수 없었으나, 워디안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단을 설정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단의 종류도 일반 다단, 배분 다단, 평행 다단으로 설정 할 수 있고, 단의 개수는 페이지가 허용하는 개수까지 적용 가능하며, 구분 선의 종류나 굵기, 색 등도 자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3. 글자 속성의 변화

무엇보다도 글자 크기의 제한이 없어 졌다는 점이다. 페이지가 꽉 찰 때까지 글자 크기를 늘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글씨를 크게 찍어야 할 때, 127 포인트에 150% 확대 인쇄를 하던 기억이 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 진 듯 하다.

4. 배경과 테두리 기능 강화

97에서 단순히 선만 그어주면 쪽 테두리 기능이 강회 되었다. 모양, 굵기 등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방향만 나타나게 할 수도 있다. 배경에서는 그라데이션이나 무늬로 채우기, 그림 채우기와 같은 다양한 채우기 적용이 가능하다.

5. 주석기능과 스타일 기능의 강화

이번 워디안은 97의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데 힘쓴 것 같다. 주석기능도 단순하게 아래에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위치나, 다단에서의 위치, 번호의 모양 ( 기존의 모양 외에 원문자, 그리스 문자, 가나다 표시 ) 등을 다양하게 조정 할 수 있다.

6. 편집 용지 방향의 자유로움

예전에는 한 문서에서는 한 방향으로만 편집이 가능하였지만. 1쪽은 세로, 2쪽은 가로 이런 식으로 편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가지 좋은 기능은, 책과 같은 인쇄물 제작 시에 홀수 쪽, 짝 수 쪽을 분리해서 찍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맞쪽 보기'라는 편집용지로 설정해서 뜨면 매우 편하다.

7. 머리말/꼬리말을 보면서 편집

97에서는 왜 안보이게 해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수정되었다. 머리말, 꼬리말을 따로 창에 들어가지 않고, 화면에 나타나게 하면서 편집 할 수 있다. 또 그곳에 다양한 개체를 넣을 수도 있다.

8. 문단의 첫 글자 장식 기능

신문기사나 매거진을 보다 보면 첫 글자가 큰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97에서 그 기능을 구현하려면, 글상자를 써서 약간 귀찮음을 주었지만, '문단의 첫 글자 장식' 기능을 넣음으로써, 간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메뉴의 [모양]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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