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터넷 에어컨 출시

LG전자(대표: 具滋洪 / www.lge.com)가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집안 가전제품 을 조작할 수 있는 원격제어 기술을 채용한 홈네트워크 제품『인터넷 에어컨』 을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인터넷 에어컨"은 기존 홈네트워크 제품의 인터넷 접속 기능 뿐 만 아니라 집을 벗어난 외부에서 정보를 입력하는 "원격제어 기술"과 에어컨이 작동상태와 고장여부를 스스로 판단, 외부 사용자에게 정보를 피드백해주는 "원격 모니터링 및 자가진단" 기능이 채용됨으로써 쌍방향 정보전달을 실현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인터넷 냉장고와 10월 인터넷 세탁기를 판매한데 이어 인터넷을 통해 쌍방향 정보전달을 실현한 응용 서비스 기술을 개발, 상용화함으로써 홈네트워크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3년동안 40명의 연구인력과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17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한 "인터넷 에어컨"은 제품과 인터넷을 연결시키기 위해 LG전자가 개발한 RC232C 통신포트와 인터넷 브라우저인 IOP( I-@bale Operation Program) 를 채용했다.

고객은 제품에 포함된 통신 케이블로 에어컨과 PC를 연결하고 LG전자 에어컨 전용 사이트인 휘센 홈페이지(www.whisen.com) 에 등록한 후 외부에서 휘센 홈페 이지에 접속함으로써 집안에 위치한 에어컨과 연결돼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자가진단, 송풍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각종 인터넷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원격제어 기능"은 인터넷을 통해 집안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약 시간 설정 및 냉방 능력 조절 등 에어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귀가 시간에 맞춰 집안을 원하는 온도로 냉방시켜 놓을 수 있고 에어컨을 켜놓고 외출했을 때에도 외부에서 에어컨을 끌 수 있다.

▲"원격 모니터 기능"은 사용자가 에어컨의 작동 여부 및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에어컨 조작에 미숙한 어린이나 노부모를 두고 외출하는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이 고장 여부를 스스로 진단해 문제 발생시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를 바로 연결해 주는 "원격 자가진단 기능"도 있어 인터넷 정보가전이 주는 생활의 편리함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또한 "송풍 프로그램 다운로드 기능"으로 ▲좌 ·우 ·중앙 중 원하는 공간에 최대한 냉방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선택 송풍, ▲적은 인원이 에어컨 주위에 있을 경우 최소한의 전력으로 필요한 공간만 냉방시켜 전기료를 48%까지 절감해주는 디지털 절전 송풍 ▲자연바람처럼 풍량이 변화,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는 샤워송풍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받아 수시로 바꿔 쓸 수 있다.

이외에도 ▲뉴스, 날씨 정보 및 스케쥴을 휘센 홈페이지에 설정해 놓으면 원하는 시간에 알람과 함께 표시창에 띄워주는 "생활정보제공 기능"과 외부 사용자가 간단한 메모를 입력하면 집안 식구들에게 에어컨 표시창으로 알려주는 "메시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130만대 규모의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인터넷에어컨이 약 1만대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홈네트워크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3년에는 전 에어컨에 인터넷 기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수출을 개시해 작년 410만대를 판매하며 올라선 에어컨 세계 1위 기업의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렉트로룩스, 월풀, 마쯔시타 등 전세계 주요 가전업체들은 정보통신이나 컨텐츠 서비스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홈네트워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컨셉트 차원에 머물고 있는데, LG전자는 지난해 인터넷 냉장고와 인터넷 세탁기 출시에 이어 인터넷 에어컨 까지 출시함으로써 홈네트워크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인터넷 에어컨"은 홈네트워크 시장을 조기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출하가격을 대폭 낮춰 기존 동급형 모델보다 싼 가격(소비자가격 390만원 대)을 책정함으로써 인터넷 정보가전의 숙제로 지적되던 제품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LG전자는 올해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에 이어 인터넷 전자레인지를 출시하고 인터넷 냉장고도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백색가전 개발 및 상품화 단계를 마칠 뿐만 아니라 원격제어 기술도 PC 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 단말기로도 가능케 하는 응용 서비스 기술을 개발, 적용해 홈네트워크 선도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모델명 : LP-336CDB ( 28평형 / 39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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