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수 일론 머스크, 6초 비디오 공유 서비스 '바인' 부활 검토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CEO)가 '바인(Vine)' 서비스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 엔지니어들에게 올해 말 이전 출시가 가능한 업데이트된 버전의 '바인' 작업을 시작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인은 짧게 반복되는 6초 이하의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위터는 2012년 바인을 인수했지만 이용이 저조하자 2016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바인 서비스 재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약 482만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69.5% 사용자가 바인 서비스 재개를 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신은 "바인의 리부트 버전은 현재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디오 앱 틱톡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